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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수변공원 국제지명 현상설계 [ 2009 ]

강물의 운반과 퇴적, 범람 같은 자 연의 힘(pulse)은 한강에서 가장 큰 모래 땅(Yeoui island)을 만들었다 물이 만든 땅은 경작과 방목, 낚시, 수영 같은 생활의 터전이자 레크레이션의 장이었다. 그곳은 자연과 인간의 맥이 교섭하는 상호적인 장소였다. 그러나, 도시화는 도시와 수변, 사람과 자연은 단절시키고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할 수 없는 콘크리트 경관을 만들었다이제, 여의도는 잃어버린 자연을 복원하고, 사람과 자연의 관계를 회복하여 강을 기반으로 도시의 정체성을 새롭게 정립할 수 있는 기회를 맞고 있다 우리는 이제 서울 속의 진정한 리버프론트로서, 새로운 문화형태를 위한 랜드마크로서의 여의도의 모습을 상상한다. 그리고 그 곳에서 환경과 지속가능한 삶으로의 접근을 위한 21세기의 적합한 도시모델의 제시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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