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대현 어린이공원 [ 2006 ]

법적분류 상으로는 어린이공원이지만, 주이용자의 대부분이 젊은층일것으로 예상되어 문화활동과 휴식 위주의 다목적 공간으로 조성하였다. 8m단차의 경사지로서 중간레벨에 넓은 마당을 두고 광장을 에워싸는 잔디 스탠드를 조성하고 그 사이에 녹음수를 자연스럽게 흩어 심었다. 광장에서 행사가 벌어질때 객석으로 이용할수 있도록 감안한 것이다. 남쪽 경사지에는 전망휴게공간을 설치하고 그 하부는 쉘터 겸용의 전시 갤러리를 조성하였다. 낮은 쪽의 모서리부분은 옹벽으로 돋워서 그 하부는 빗물 저류조, 상부는 야외공연장과 무대를 조성해 소규모 문화행사가 가능하도록 했다. 대현공원은 더 이상 도시 속에 분리된 녹색의 섬이 아니라, 도시와 섞여 일상적인 활동을 담는 공간, 특히 문화적 활동을 수용하는 문화공간으로써 자리매김 하고있다.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