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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이스트팰리스 [ 2008 ]

근래 아파트 조경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공원같이 잘 꾸며진 아파트가 지향점이 되었다. 그러나, 아파트는 분명 주거지로서 부지 내에서는 의해 공동으로 이용되나 부지 외와는 영역성이 구분되는 성격을 가진다. 이스트팰리스는 일상을 공원에서 정원으로, 공공의 공간에서 사적공간으로 끌어들이는, 기존 아파트 외부공간과 차별화된 새로운 외부공간을 계획하고자 했다. 계획 초기부터 건축과 긴밀한 설계 조정을 통해 통합로비와 프라이빗 가든 및 클러스터가든을 통합적으로 설계했다. 또한, 단지 중심공간인 커뮤니티파크를 두어 각종 행사가 가능한 공용의 퍼블릭 공간을 구분했다. 단지를 둘러싸고 있는 광교산의 산세를 내부까지 끌어들여 수목원과 같은 풍성한 숲 속 단지를 만들었으며, 그 위에 스트라이프를 기본으로 모던한 식재 및 포장패턴을 적용하여 절제되면서 고급스러운 외부공간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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