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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동 역사문화공원_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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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동 역사문화공원_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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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동 역사문화공원 [ 2016 ]
박정희 가옥은 한 대통령의 집이기에 앞서 한 가족의 집이었다. 아버지로서의 박정희, 어머니로서의 육영수가 가정을 일구며 삶을 살았던
집. 이곳은 육영수 여사의 손길로 가족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됐다. 앞뜰에는 백목련, 향나무, 장미를 식재했고 서재 앞에는 남편을 위해 라
일락을 심었다. 현재 가옥은 주민들의 기억에서조차 그 존재가 희미해지고 있다. 가옥 옆의 주차장은 협소하고, 옥상은 버려진 공간으로 방
치되고 있다. 우리는 이곳을 육영수 여사가 평소에 정원을 가꿨듯이 일상이 담긴 공간으로 만들고자 했다. 또한 가옥과 연계하여 한 시대를
살았던 가족의 이야기와 그 당시의 시대상을 재조명하고 도시공원이 지닌 일상성을 회복하고자 했다. 동화동 역사문화공원은 가족의 집이
라는 공간의 기억과 주민들의 일상을 잇는 새로운 공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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