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지는 전시장, 업무시설, 호텔, 쇼핑센터 등이 복합된 단지로 외부공간은 건축과 동일한 조형언어를 적용하여 건물의 내외부를 하나로 묶어 통합된 디자인을 적용하였다. 주요 외부공간으로는 대형광장, 테마휴게공간, 가로변 완충숲, 썬큰광장과 조각정원 등이 있는데 각 외부공간의 직선과 사선의 디자인은 건물내부까지 연장되어 투명한 유리창을 통해 하나로 연결된다. 이용자가 많은 전시장 주변은 이용자들의 활동과 각종 이벤트를 수용할 수 있는 도시적 공간으로 디자인 했고, 봉은사 측의 가로변 완충숲은 우리나라의 숲을 구성하는 서어나무, 산벚나무 등의 혼식과 고사리, 맥문동 등의 초화류로 내부에 들어서면 주변과 차단된 숲과 같은 아늑한 분위기를 제공하여 휴식과 쉼이 있는 장소를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