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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 숲길 공원조성사업 [ 2013-2015 ]
마포와 용산 일대를 횡단하는 이 길은 열차가 다니기 훨씬 이전부터 많은 사람과 물자가 왕래하던 활발한 교통로였다. 조선시대에는 한양을 오가는 경성상인들이 넘어다니던 고갯길이었고, 길 주변으로 창고와 마을이 번성하기도 했다. 철길이 놓여진 이후에는 물류 수송의 중심지역으로 기능하면서 점차 도시가 확장하는 양상을 보였으나, 수송수단의 발달로 인해 점차 그 중요성이 약화되어 도시 환경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인식되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철길은 지역 주민들의 애환과 일상을 함께 겪어오던 소중한 공간이었으며, 이러한 추억과 오랜 역사를 새로운 공원에 담에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도록 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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