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진입관문의 하나인 석계역 문화공원은 2010년 우이천 복개 부지 일부구간에 조성된 공원으로 석계역 주변으로 유일한 열린 공간이다. 지하철 2호선과 6호선의 환승역 및 주변에 주거지 및 대학교가 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공원으로써 만남의 광장에서 벗어나 주민들의 힐링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 한다. 복개부지다 보니 부족한 토심은 플랜터을 활용하여 대형수목과 다양한 초화류를 식재하여 풍성한 녹음을 제공하고 유선형의 곡선의 형태로 배치 및 조명과 통합 디자인하여 경관연출을 하였다. 진입부는 장식화단과 분수와 연못을 조성하여 청량감 및 도심 속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기존의 무대 위치를 조정하여 잔디마당에서 다양한 공연 및 이벤트가 가능하도록 공간을 확보하고 파라솔과 야외테이블을 설치하여 그늘과 휴식을 제공한다. 놀이공간은 그늘막 아래 에어점핑돔을 설치해 아이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운동공간에는 청소년 및 어른들이 함께 체력단련을 할 수 있도록 운동기구와 파고라, 벤치를 도입하여 도심 속에서 다양한 여가 및 문화, 힐링공간으로 조성하였다.